삼성SDI 2026년 1분기 영업손실 1556억원, 하반기 흑자 전환 목표
삼성SDI가 2026년 1분기 영업손실 1556억원을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 대비 36% 손실 축소·매출 12.6% 증가로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 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1,556억원 — 전년 동기(4,341억원) 대비 적자 폭 감소
- 시장 전망치(2,438억원)보다 손실이 36.2% 적게 나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
- 매출 3조 5,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 순이익 561억원 흑자 전환
- ESS·고부가 원통형 배터리 호조 및 미국 AMPC 세액공제 수혜가 실적 개선 주도
- 회사 측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 달성 목표”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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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왜 주목받나
삼성SDI는 2026년 4월 28일 연결 기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여전히 ‘적자’지만,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는 손실 축소 속도입니다.
| 항목 | 2025년 1분기 | 2026년 1분기 | 변화 |
|---|---|---|---|
| 매출 | 약 3.2조원 | 3조 5,764억원 | +12.6% |
| 영업손실 | 4,341억원 | 1,556억원 | 감소 |
| 순이익 | (적자) | 561억원 | 흑자 전환 |
특히 시장 컨센서스(2,438억원 손실)를 36.2% 밑도는 결과를 냈습니다. 즉, 증권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이미 흑자(561억원)를 기록했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부문별 성과: ESS가 실적 견인
삼성SDI 사업은 크게 배터리와 전자재료 두 축으로 나뉩니다.
배터리 사업 (매출 3조 3,544억원 / 영업손실 1,766억원)
전체 영업손실의 대부분이 이 부문에서 발생하지만,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 ESS(에너지저장장치): 미국 현지 생산·판매 확대 →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금 증가
- 원통형 배터리: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로 수익성 대폭 개선
- 전기차 배터리: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년 공급 계약 체결 →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벤츠·BMW·폭스바겐 계열) 전부 고객사로 확보
- 배터리 부문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61.0% 감소
전자재료 사업 (매출 2,220억원 / 영업이익 210억원)
- 반도체 소재 판매 견조 지속
-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 → 디스플레이 소재 반등
- 유일하게 **흑자(영업이익 210억원)**를 기록한 부문
ESS 부문에서는 각형 LFP 배터리 신규 프로젝트 수주, BBU용 고출력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미국 현지 소재 공급망 구축 등 성장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2분기 이후 전망: 유럽 보조금·AI 데이터센터가 핵심
삼성SDI는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을 공식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부문별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 유럽 주요국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내연기관 차량 총소유비용(TCO) 상승으로 수요 회복 전망
- 신규 프로젝트 양산 일정 차질 없이 추진, 가동률 개선을 통한 수익성 회복에 집중
ESS 배터리
- 미국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대응 → 현지 양산·판매 확대
- 국내 ESS 중앙계약시장 및 차세대 전력망 연계 ESS 프로젝트 참여 계획
소형 배터리
-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 → BBU 및 전동공구 시장 성장 수혜
- 근거리 개인 이동 수단(전동킥보드 등) 수요 회복 대응
전자재료
- 반도체·OLED 소재 수요 지속 전망 → 관련 소재 판매 확대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부문별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해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관련 업계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
실적 발표와 함께 삼성SDI가 공개한 기술 성과도 주목됩니다.
- 전고체 배터리: 피지컬 AI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 최초 공개
- 리튬메탈 배터리: 수명·안전성 개선 솔루션 도출로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
- AMPC 수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기반 세액공제로 수익성 보완 — 현지 생산 확대가 지속될수록 수혜 규모도 커지는 구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회복 여부는 유럽의 보조금 정책 지속성과 미국의 통상 환경(관세 등)에 크게 달려 있습니다. 삼성SDI 스스로도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2분기 리스크로 꼽은 만큼, 하반기 흑자 전환은 외부 변수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삼성SDI가 순이익은 흑자인데 영업손실은 왜 적자인가요?
A1. 영업손실은 본업(배터리·전자재료 생산·판매)에서 발생한 손익입니다. 반면 순이익은 영업손익에 더해 이자 수입,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환산 이익, 지분법 이익 등 영업 외 항목을 합산한 결과입니다. 즉, 본업은 아직 적자지만 금융·투자 부문에서 이익이 나 전체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구조입니다.
Q2. 유럽 전기차 보조금 확대가 삼성SDI 실적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2. 삼성SDI는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유럽 전기차 수요가 늘면 직접적으로 배터리 공급 물량이 증가합니다. 유럽 각국이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하면 소비자 구매 부담이 줄어 수요 회복으로 이어지고, 이는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가동률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입니다.
참고: 본 글은 공시 및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활용하거나 실제 정책·제도 신청 전에는 공식 기관에서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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